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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학회 이병곡 회장, ‘지야의 느티나무’ 출간
5~60년대의 조그마한 시골마을 이야기
[2018-12-18 오전 9:47:32]
 
 
 

밀양문학회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병곡 시인이 유년과 초등학교 시절의 아름다웠던 이야기를 엮어 지난달 23일 ‘도서출판 두엄’에서 한 권의 소설로 펴냈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는데, 1부는 해방과 전쟁이 끝난 50년대와 60년대의 암울한 시절에 조그만 시골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제 때 징용에 끌려갔다 온 아버지의 아픔, 대가족의 가난과 갈등, 6.25 전쟁 때 탈영하여 마을에 숨어 지내는 군인과 동네 사람들 간의 불신, 사라호 태풍으로 처참하게 파괴된 마을에서 일어나는 좌절 등 한국 현대사의 큰 사건을 겪은 어른들의 암울한 삶을 어린이의 편견 없는 눈으로 바라본다. 


또, 2부는 읍내의 초등학교를 다닐 때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는데, 주인공 지야와 선생님의 감동적인 만남, 사랑하는 사람들의 잇따른 죽음, 대장이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 간의 대립, 월남전이 한창일 때 학교에서 벌어지는 친구들의 갈등 등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특히, 이 소설은 주인공에게 쉴 새 없이 닥쳐오는 슬픔과 아픔으로 인해 좌절하고 방황하고 있을 때, 동네를 지키고 있는 큰 느티나무를 통해 위로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담담하고 아름답게 그려진다.


또한, 그 당시의 시골마을과 읍내의 풍경, 지금은 사라진 섶다리, 뱃나루, 광산, 자갈배 등이 등장하여 어릴 적 시골의 기억과 정서를 생생하게 떠올리게 한다.


이병곡 작가는 “현대 사회의 사회적 문제는 가정과 사회공동체의 파괴와 이로 인한 사랑의 결핍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면서, 일제 강점기와 해방, 6.25전쟁을 거치며 가난하고 황폐한 시대를 살아오면서도 가족 간의 유대와 공동체의 연대를 통해 좌절을 극복하는 모습을 그렸다”며 “우리 누구나 체험했던 50·60년대 일들을 주인공의 순수한 시선을 통해 교훈적으로 바라보고 극복하는 길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히면서 어느 연령층이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썼다고 말했다.


한편, 성장소설 ‘지야의 느티나무’ 이병곡 작가는 밀양시 활성동 살내마을에서 태어나 밀양초등학교와 밀양중학교, 부산공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밀양시청에서 근무하다 퇴직했다.
2010년 시 전문지 ‘시평’에 시로, 2018년 종합문예지 ‘문학광장’에 소설로 등단했다.


박영배

 
 
 
이동수 정말 대단한 작가입니다
공무원 직장동료 인데
정말 자랑하고싶습니다
직장에서 는 전문이 토목인데 정말 다양한 천재입니다
무궁한 발전있기을진심으로기원합니다 ㆍ화이팅입니다
2018-12-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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