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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觀點)에의 자유(自由)

[2019-05-22 오전 11:28:24]
 
 
 

우리나라는 사물을 관하는 방식이 다양하다. 전후(前後), 상하(上下), 좌우(左右), 내외(內外)를 기본으로 하여 행(行)과 렬(列), 종(縱)과 횡(橫) 등 사물의 원리를 꿰뚫어보는 입체적인 관법이 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생체시간과 건강’에 대한 설명을 하기에 앞서 십이지(十二支)가 무엇을 나타내는 글자들인지 잠시 짚어보고자 한다. 통상적으로 오행(五行)의 후천(後天) 부호로 알려져 있지만, 여기서 나타내는 자시(子時)니 인시(寅時)니 할 때에는 하루를 12등분하여 각부호마다 2시간씩 간격으로 배열된 시간부호이다. 또 이 부호가 ‘띠’를 나타내기도 한다. 묘(卯)는 토끼, 유(酉)는 닭으로 표현된다. 오행(五行)의 선천부호 천간(天干)은 갑(甲), 을(乙), 병(丙)... 이런 식으로 배열되지만, 후천부호인 지지(地支)는 자(子), 축(丑), 인(寅)... 순으로 배열이 정해진다. 오행(五行) 역시 목화토금수가 있는가 하면 수화목금토, 토금수목화의 배열이 있으며, 또 일(一), 이(二), 삼(三)을 역(易), 초(初), 시(始)로 나타내기도 한다. 이렇듯 어떤 사물이나 상황을 표현하고자 할 때, 그 특성에 따라 나누는 방법들이 다르게 표현되고 있다. 우리 선현들께서는 저마다 다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상 만물의 모든 현상에 대해 단편적인 잣대로 척도해서는 안됨을 일깨우셨던 것이다.    

 

⊙자(子)가 갖는 의미
글자 그대로 자(子)는 ‘아들 자’ ‘종자 자’ 십이지(十二支)의 첫 글자가 자(子)인 것은 지상의 모든 시작은 종자, 즉 씨앗에서부터 비롯된다는 뜻이다. 그러면 이 씨앗이 어디서 생겨나느냐 하면,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한다. 소위 하루가 시작되는 자시(子時)는 하늘에서 하루의 씨앗을 내려주는 시간이란 표시이다. 자시(子時, 밤11:00~01:00)에 천기(天氣)가 하강(下降)하여 하루의 시작을 알리면 축시(丑時, 밤01:00~03:00)에 땅(地)이 하늘의 뜻을 담아 지기(地氣)를 이룬다. 그러면 인시(寅時, 새벽03:00~05:00)에 이르러 비로소 하늘의 공의로운 덕성과 땅의 지극한 정성으로 만물이 깨어난다. 그래서 사찰과 교회에서 이 시간에 예불과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생명이 시동(始動)되는 인시(寅時)
만물의 시동(始動)은 호흡에서부터 시작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숨을 쉬어야 활동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기계도 시동이 되려면 코부터 뚫려야 하듯, 동력의 시작은 기(氣)가 공급되면서부터이다. 인체 중심에서 인체를 영위하는 주요 장기들은 각각의 때와 위치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들 대부분은 우리 장부(五臟六腑)들의 위치가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들의 때(生理週期) 또한 각기 다르게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산다. 그러니 간헐적 단식이니 생체시간이니 하는 말에 귀가 솔깃한 것이다. 해가 동에서 떠서 서로 지듯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우리의 인체도 이렇듯 낮과 밤, 겨울과 여름이 있는 것이다. 인체의 십이장부(十二臟腑)들은 천연계의 십이지(十二支)에 따라 생리상의 주차(主次)와 성쇠(盛衰)를 같이 한다는 사실이다. 12경락이 수태음 ‘폐’로부터 시작되는 것은 인시(寅時)에 기가 시동되기 때문인 까닭으로 이 시기는 폐(肺)가 인체의 주번(主番)이 되어 모든 생리환경을 주도하게 된다.

문장복/사)전통온열연구원총재

 
 
 
황정희 총재님 강의듣고 복습하는 기분입니다.
인시만되면 습관적으로 의식이 깨어나는 ~
건강한 생활의 첫발인듯 합니다.
큰 가르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19-06-06 06:06
유지건 오장욱부의 생리주기가 다르고 천연계의
십이지에 따라 생리상의 주차와 성쇠를
같이 한다는 내용에 한번더 공감을 하게
됩니다
감사 합니다
2019-06-06 00:24
김자운 깊이있는 칼럼 내용들 감사히 잘 봅니다.
참 고맙습니다.
다음 내용이 기다려집니다~*
2019-06-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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