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9.6.24 11:54
 
전체 사회 행정 교육 경제 정치/종교 문화/역사 복지/건강 스포츠/여행 밀양방송
 
박스기사
 전체
 살며 생각하며
 시가 머무는 자리
 마음의 창
 지역전망대
 소설
 현지르뽀
 歷史속의 密陽人
 문학/예술
 밀양의 풍경
 기획
 社說
 기고
 인물
 역사의 향기
 대중가요 속 밀양인
 책이야기
 건강시대
 대선을 향한다
 총선을 달린다(밀양)
 명리학
 독서 산책
 밀양아리랑글판전
 낙숫물소리
  가장많이본뉴스
출입(出入)의
재부청도면향우회
창의력 갖춘 미
지역문화 꽃 피
함께 할수 있어
오뉴월
느림의 충만
고향에서 함께
윤준호 국회의원
보다 나은 금융
지역민 함께 깨
지역현안 해결
인내와 용서
왜 호흡을 잘해
재능기부, 건강
자전거 타고 떠
고즈넉한 예림서
성장소설 ‘토찌
함께하는 동문회
단장면 GOOD
 
뉴스홈 >기사보기
나를 지키는 힘

[2018-09-10 오후 5:26:00]
 
 
 

불교에서 말하는 일체유심조가 있다. 이 뜻은 모든 것은 마음 가운데 있다 즉,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마음을 잘 내면 행복이고 마음을 잘 내지 못하면 불행이다. 이렇게 마음을 자유자재로 행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마음자리 찾기 위해서는 깨달음이 있어야 할 것이다.


깨달음의 길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해 줄 수 없는 오로지 혼자만이 터득해야 하는 외로운 길로 멀고도 먼 길이다.


임병희 作 ‘나를 지키는 힘’에서 저자는 깨달음을 질문, 발견, 자유, 내가 나로 살기위한 세 가지 키워드, 통찰, 의심, 차별화, 의지, ‘누구나’와 다른 나를 만드는 다른 생각들 도약, 자존, 자기애, 방황과 변화를 사랑하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 등 10가지 주제로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20인의 철학자가 전하는 삶의 중심 찾기와 불안 시대에 철학자들은 어떻게 나를 찾고 사랑 했는가? 내가 나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하고 있다.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 채찍질을 받으며 자신을 위하지 못하고 남을 위한 무작위적 착취에 시달리고 있을 때 홉스는 권력에 대한 의문을 품었고, 니체는 그러한 순응적 태도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공자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여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만 하고 보편적인 학문을 배우지 않으면 독단에 빠져 위태로워지기가 쉽다”고 했다.

밀과 순자는 누구도 아닌 ‘나로’ 살아간다는 것 내가 ‘해야 하는 것’ 과 ‘하기로 한’ 것의 차이를 논했다. 한비자와 플라톤은 나를 발견했다면 다음은 나를 단념시키기 위한 방법들과 단단한 나를 만드는 힘, 통찰에서는 멍청한 똑똑이로 살지 않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회의의 대가 데카르트는 진정 진리를 추구하려면 최소한 인생에 한번은 가능한 한 모든 것에 대하여 의심을 품어봐야 한다고 말한다. 장자와 박지원은 누구와 다른 차별적인 나를 만들기 위한 생각과 고민에 대한 창조적 법칙을 말한다.


기존의 사고의 틀을 깨고 이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실제 후대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친 마르크스와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라. 나보다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 없겠지만 결국 이룸이 있었다. 모든 것은 힘쓰는데 달렸을 따름이다’고 말한 김득신은 “누가 뭐라고 하던 너의 길을 가라”고 강조한다.


소크라테스와 맹자는 진짜 나를 사랑하는 기술로 도약, 자존, 자기애, 나로 사는 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칸트·정약용·율곡은 부지런함과 게으름에 대한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심어준다.


 아우구스티누스와 노자와 에리히 프롬은 방황과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것은 살아있는 증거로 두려움 그 자체는 문제가 될 것이 없으며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며, 그것을 과정으로 생각할 때 우리는 배울 수 있고 발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20인의 철학자들을 통해 나를 지키는 힘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종교인이나 철학자나 모든 사람들이 이런 경지에 도달할 수 있으려면 끝없는 수양과 노력과 인내가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며 언제나 수행 정진하는 것으로 마음을 닦아야 된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이 생에 와서 한 생을 지켜나가는 것이 수월하지 않음을 시사하고 살아갈수록 어려운 저 마다의 삶을 실감하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느끼며, 어떻게 살고 있나하는 물음표를 던져주는 섬세한 작가의 마음을 엿 볼 수 있다. 

또한 흔들려도, 두려워도, 거침없이 당당한 나를 만드는 철학자들의 예리한 질문과 명쾌한 대답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어 많은 걸 깨닫게 한다.


누구나 이론은 잘 알지만 실천이 어려운 현실에 양식이 되는 훌륭한 교양서적이다.
            
 

 

최경화/주부기자단장

 
 
 
내용
이름
   비밀번호
     
     
     
     

최근기사
밀양, 법정문화도시 도전 시민참여 사
밀양 전통 인문고정축제 달빛음악회
2018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
합리성 유감
괴로움을 그치는 방법은 받아들이는 것
삶은 끝없는 도전
지역인재 양성 명문학교 육성 앞장
신뢰받는 정당, 총선·대선 승리 초석
밀양시새마을부녀회 지역인재 육성 장학
4.19혁명 유공인증 건국포장 받아
감동뉴스
이웃과 나누는 행복한 일상
홀로사는 어르신 효도관광
수소원자에너지준위가 E1>E2>E3.
깜짝뉴스
누적 적자경영의 '밀양무역&#
세계최대규모 김치공장 밀양유치 확정
축협, 축산물품질경영대상 수상
 
(50423)경남 밀양시 북성로2길 15-19(내이동) 밀양신문 | Tel 055-351-2280 | Fax 055-354-0288
Copyright ⓒ 밀양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ly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