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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Trip

[2018-06-08 오전 10:00:00]
 
 
 

문득 나의 삶을 통틀어 반추해보거나 한번쯤 탈탈 털어내고 생각의 잔가지들을 정돈하고 싶을 때, 혹은 자신의 삶에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의 언저리에서, 우리가 선택하게 되는 가장 손쉽고 단순한 접근 가운데 하나가 아마 ‘여행’이 아닐까 싶다. 특히 ‘Insight Trip’은 여행을 통해 우리와 다른 세상의 사람을 만나고 교류하며, 그 속에서 나와 내가 사는 세상과는 동떨어진 위치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내 안의 ‘나’를 재발견하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내가 속한 지역과 국가를 넘어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국면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찬스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통찰력을 기르고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으며, 인식의 한계를 떨쳐버리고 ‘Beyond’로의 새로운 비상(飛上)의 시간, 그 시간과 공간 사이를 거니는 영적(靈的) 성장의 여행이다.
 

작지만 가치 있는 일을 찾아 배우고 봉사하며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상을 실현하는 (사)기회의학숙에서는 지난 5월 17~22일 제21차 캄보디아 희망회복운동을 다녀왔다. 캄보디아 희망회복운동은 학숙이 펼치고 있는 많은 잔물결 운동(Rippling Movement)들, 즉 명상, 이동수업, 국제교류, 자원봉사 체험교육, conCERN, 환경운동 등, ‘Not For Self’ 정신을 실현하고자하는 학숙의 정신이 집약되어 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서 ‘Insight Trip’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나는 학숙의 브로셔(Brochure)를 들여다 볼 때마다 가슴이 뛴다. 특히 일오운동(하루에 한 번 성찰하기, 하루에 두 번 선행, 봉사하기, 하루에 세 번 칭찬하기, 하루에 네 번 감사하기, 하루에 다섯 번 미소짓기)이나, 교육기부 공동체와 상상력발전소와 같은 문구는 한참을 들여다보며 생각에 잠기게도 한다. 품격 있는 도시를 설계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자원봉사 중간지도자들을 양성하고자했던 설립자의 열망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리라.
 

어떤 인류학자가 아프리카 반투족 아이들에게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그는 근처에 딸기를 가득 채운 바구니를 매달아 놓고 1등으로 도착한 아이가 그 딸기를 다 먹을 수 있다고 하고나서 시작 신호를 알렸다. 그런데 아이들은 각자 뛰어가지 않고 모두 손을 잡고 그곳으로 가서 딸기를 함께 먹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인류학자는 아이들에게 “한 명이 먼저 가면 다 차지할 수 있었는데 왜 함께 뛰어 갔지?” 하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들은 “우분트(UBUNTU)”라고 외치며, “다른 사람이 모두 슬픈데 어째서 한 명만 행복해질 수 있나요?”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우분트’라는 말은 반투족 언어로?“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 (I am because you are)”라는 뜻으로, UBUNTU = Together Happy Life를 의미한다고 한다. 우리가 알아야 할 진정한 가치들은 생각보다 단순한 가운데 녹아있는 진리들이 아닐까.
 

‘$100의 기적’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21차 캄보디아 희망회복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을 때, 공존과 상생의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는 많은 분들이 다투어 동참해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FRP 발동선 7척을 극빈자들에게 지원해 줄 수 있었다.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즐거움이나 배움을 실천하는 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용기일지 모른다. 자기혁명의 경험을 토대로 타인의 인생에 혁명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서 일상이 기적임을 깨닫는 전략적 직관을 온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Insight Trip이다.

 

정희숙/(사)기회의학숙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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