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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의원, 부산대 나노학과 이전 반대의사 표명
교육부 면담, 국가 나노산업 육성 차질 지역균형발전 저해한다
[2018-11-22 오전 10:06:00]
 
 
 

자유한국당 엄용수(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이 부산대 나노과학기술대학 이전 문제와 관련하여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교육부 이진석 고등교육정책실장 등과 면담을 갖고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교육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대는 밀양캠퍼스의 나노과학기술대학 3개 학과를 신설되는 양산캠퍼스의 융합과학기술대학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를 학생정원 조정계획서에 반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엄용수 의원은 준비한 자료를 통해 2005년 합의한 부산대학교와 밀양대학교의 통합합의각서에 따르면, 밀양캠퍼스는 나노과학기술대학과 생명자원과학대학을 운영하기로 되어 있으며, 이후 교육부에 제출한 통합추진계획에도 밀양은 나노·바이오 분야를 양산은 의학·생명과학·실버산학단지를 특화하기로 되어있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추진계획은 밀양에 동남권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나노·바이오 분야의 교육·연구 기반을 구축하고자 했고, 실제 착공을 앞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트를 조성하여 국가 전체의 나노산업을 육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 되었는데 이제 와서 나노 관련 학과를 이전하는 것은 통합 정신에 위배되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진석 실장은 전남대 여수캠퍼스 특수교육과 이전 사례를 들면서 지역사회의 동의와 공감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입장임을 밝혔다.


한편, 엄용수 의원은 “부산대는 국가 예산이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밀양의 나노산업과 연계하는 국립대학교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학과 이전 계획을 전면 재보류하고, 통합합의각서의 중단 없는 이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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