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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계성고분군’ 역사성 재평가

[2018-12-07 오후 2:16:53]
 
 
 

창녕군 계성면에 소재한 창녕 계성고분군이 국가사적으로 승격 지정예고 됐다.

창녕 계성고분군은 영축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 사면부에 형성된 대규모 고총 고분군으로, 1974년 경상남도 기념물 제3호로 지정됐다.

고분군의 서북쪽으로는 계성천이 흐르고 있으며, 주변의 낮은 구릉에 261기의 봉분이 분포하고 있다.

창녕 계성고분군1917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처음 고분분포도가 작성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계성고분군 축조집단은 비화가야 초기 중심세력이었음이 확인됐다.

무덤의 구조는 구덩식돌덧널무덤을 채용했는데 특히, 돌덧널상부는 나무로 덮개를 만든 것으로 나타나 덧널무덤 단계에서 돌덧널무덤로 변화해가는 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유물로는 창녕양식 뚜껑 있는 굽다리접시와 긴목항아리, 통모양그릇받침 등의 토기류, 금동관편, 금제 귀걸이와 은제 허리띠장식 등의 장신구류, 말띠드리개 및 발걸이, 말안장 꾸미개 등의 마구류, 무기류 등이 다량으로 출토됐다.

창녕 계성고분군5~7세기에 걸쳐 장기간 동안 고분이 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세기에 집중적으로 대형 고총고분이 축조되어 창녕 비화가야의 성립, 그리고 가야에서 신라로 이행해 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앞으로 창녕 계성고분군은 30일간의 예고를 통해 사적 지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적 지정 최종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밀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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