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9.4.17 15:20
 
전체 사회 행정 교육 경제 정치/종교 문화/역사 복지/건강 스포츠/여행 밀양방송
 
박스기사
 전체
 살며 생각하며
 시가 머무는 자리
 마음의 창
 지역전망대
 소설
 현지르뽀
 歷史속의 密陽人
 문학/예술
 밀양의 풍경
 기획
 社說
 기고
 인물
 역사의 향기
 대중가요 속 밀양인
 책이야기
 건강시대
 대선을 향한다
 총선을 달린다(밀양)
 명리학
 독서 산책
 밀양아리랑글판전
 낙숫물소리
  가장많이본뉴스
밀양강 문화예술
박시춘 작곡가
신인가수 등용문
한국카본, 15
밀양고등학교,
사라진 밀양 가
무안면 ‘작은
밀양출신 이명구
우리지역 국회의
밀양, 부산을
24일 홀리해이
5개 조합 조합
포항지진이 지열
봄의 화신 진달
전통사찰 부은사
향우동산에 출향
가족, 지인사칭
오하라 미술관
스마트팜 혁신밸
영조 생모 최숙
 
뉴스홈 >기사보기
실패한 4호실 카페열차 개선책은 없는가

[2019-01-24 오후 2:19:33]
 
 
 

인생은 여행이고 겨울은 여행의 낭만과 사랑의 계절이라고 한다. 여행이라고 하면 편안한 열차여행을 떠올리게 된다. 우리나라의 철도 수준은 유럽의 일등 철도국에 못지않을 정도로 값도 저렴하고 수준이 높은 편이다. KTX를 비롯해서 SRT, ITX 등 참으로 쾌적하지 않은가. 그런데 아쉬움도 없지 않다. 특별한 관광열차를 제외하곤 식당열차가 없어진 것이다. 카페열차로 등장한 4호차는 기획부터 무리였다. 젊은이들 기호에 맞추기 위한 것이겠지만 식당열차의 로망은 외면하고 노래방을 만드는 등 서비스 보다 돈벌이에만 급급한 인상이었다. 식당차는 단순히 끼니만 해결하는 곳이 아니었다. 얼마나 많은 사랑의 역사가 이루어진 레스토랑인가. 짙은 커피향과 맛있는 요리로 대화와 만남을 주선하고 열차여행의 품격을 높이며 청약을 유인하지 않았는가.


북국의 관광 열차가 쏟아지는 폭포수 앞에서 차를 세우고 승객에게 사진을 찍게 하는 여유로운 간이역의 풍경은 오래도록 그 나라를 잊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도 여러 종류의 관광열차가 등장하여 상류층은 비싼 돈을 주고도 즐기고 있지만, 좀 더 대중화 할 수는 없을까 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은 것이다. 우선 방치된 무궁화 4호 열차의 카페 분위기를 쇄신해 보는 것이다. 그래서 옛날의 레스토랑 열차를 다시 운행해 보면 어떨까 싶은 것이다. 경부선엔 관광열차 외엔 레스토랑 열차가 없지 않은가. 일본 나가노 가루이자와의 로쿠몬 레스토랑 열차는 그 열차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 승객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식당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열차 운행수준도 개선해 가야할 것이다. 지나치게 덜커덕거린다든지 급브레이크를 밟는 형상으로는 식당차의 음료가 견뎌내지 못 할 것이다. 좀 더 유연하고 흔들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선진국 열차들이 마치 스케이트를 타는 것 같은 부드러움을 느끼는 것과 같아야 할 것이다. 또한 어떤 관광열차는 그 모습부터가 마치 군대의 전투복 같은 단장이다. 관광 열차답게 산뜻할 수는 없을까 싶은 아쉬움이 없지 않다. 또한 열차는 서민들의 발임에 틀림없다. 그런데도 국철의 사명보다 돈벌이에만 치중하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무궁화호만이라도 지방선을 늘려야 할 것이다. 한꺼번에 몇 개의 노선이 없어진다든지 새벽열차를 비롯해 밤늦은 시간의 열차들이 사라진지 오래다. 문제는 이런 열차운행에도 지역행정이나 관련 부서에선 관심조차 없다는 점이다. “우리는 모르오”만 연발한다. 신(神)만 아는 것인가. 보통열차가 서민의 발이란 것을 그들은 모르거나 잊고 있는 것이다. Bed town의 활성화는 교통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이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인근 도시와 도시간의 연결은 3~4개의 국사철(國私鐵) 열차가 경쟁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것이다. 인구 30만의 도시에 300만이 넘는 관광객이라니 결코 꿈같은 얘기가 아닐 것이다.


삼랑진 안태호 주변엔 봄이 되면 벚꽃길이 솜사탕처럼 피어나 사열을 하고, 딸기를 비롯해서 자두, 복숭아, 포도 등 제철의 각종 풍성한 과일들로 상춘객만 70만이 넘는다고 하지 않는가. 더구나 이곳은 임란 때 민족의 한이 서린 작원관지라든지 너들바위 석종 등 고색 찬연하게 역사를 증언하는 만어사의 신비로운 자연경관 모습도 있다. 김범우 순교자 묘소가 점차 세계인의 순례지로 각광을 받고 있지 않은가.


공직은 신이 내린 천직이라고만 할 것인가. 누구나 자신의 공명이나 안일보다 사명과 소명부터 자각해야 할 것이다.

유판수/칼럼니스트

 
 
 
내용
이름
   비밀번호
     
     
     
     

최근기사
밀양아리랑대축제 기해년 아랑규수 선발
경쾌한 밀양아리랑이 울려 퍼지는 밀양
밀양강 상남·예림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작은 삶 큰 행복
성손 정성모아 조상업적 계승
영조 생모 최숙빈 생가지 표지석 제막
승조사상 함양 함께하는 일직 손씨
화합과 발전 함께하는 우리는 밀양인
봄의 향연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감동뉴스
이웃과 나누는 행복한 일상
홀로사는 어르신 효도관광
수소원자에너지준위가 E1>E2>E3.
깜짝뉴스
누적 적자경영의 '밀양무역&#
세계최대규모 김치공장 밀양유치 확정
축협, 축산물품질경영대상 수상
 
(50423)경남 밀양시 북성로2길 15-19(내이동) 밀양신문 | Tel 055-351-2280 | Fax 055-354-0288
Copyright ⓒ 밀양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ly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