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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밀양교육장 취임
정영환 교육장, ‘청렴을 넘어 섬김과 나눔’ 길 제시
[2019-09-03 오후 5:39:51]
 
 
 

먼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을 수립한다는 백년대계(百年大計)’란 용어를 우리는 교육에 적용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만큼 교육이 중요하고, 어렵고, 많은 과정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출산인구의 감소와 급속한 시대적 변화환경에 의해 지나온 어느 시대보다도 요구가 다양해져가는 현시대의 교육현장은 복잡하고 진지하다.

그래서 지역민들이 지역의 교육현장에 갖는 관심 역시 높아져가고 있다.

지난 812일 경상남도교육청은 밀양지역의 교육 업무 전반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밀양교육지원청의 제33대 교육장으로 정영환 밀양여자고등학교 교장을 임명했다.

즈음하여 92일 밀양교육장으로 취임한 정영환 신임교육장과 그가 강조하는 밀양교육현장의 미래를 들여다보기로 했다.

 

정영환 교육장

정영환 교육장은 1959년 창원출신으로 창원초·중등학교, 경상고등학교,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고신대학교 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ROTC 육군중위로 전역 후 1985년 창원 대방중학교 교단에 서면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진해 용원중학교 교감, 경남도교육청장학사 등의 근무를 거쳐 양산 신주중학교 교장, 밀양 미리벌중학교 교장, 밀양여자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아이들은 교사를 통하여 인생의 큰 변화를 맞는 계기를 만들게 되고, 그것이 그들의 운명이 되기도 한다며 항상 아이들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교육자이다.

그래서 교장 역임 당시 아이들이 교장실 유리창에 작은 하트를 만들어 붙이는 등 친근함과 감사와 존경의 다양한 표현이 생겨나기도 했다.

또한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교사들과 함께 학교운영 플랜을 만드는 등 교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소통 교장으로도 정평이 나있는 인물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는 자신이 가고 있는 교육자의 길이, 자신이 맡고 있는 교육현장이 최선의 길인지에 대하여 매일 기도와 더불어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만큼 스스로에 대하여 엄격한 인물이기도 하다.

 

취임식

92, 밀양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소속 직원들과 함께 열린 취임식에서 정교육장은 취임 일성(一聲)으로 청렴을 넘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직자상을 제시했다.

청렴은 이미 지극히 당연한 기본의식으로 정착된 것인 만큼 더 높은 차원의 공직자상을 제시하고 그 실천을 강조한 것이다.

정영환 교육장은 취임식과 동시에 관내 예림초등학교 도움반 아동들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 밀양유치원 원아들의 점심 배식봉사를 통해 아이들에 대한 섬김을 실천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밀양시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1백여만 원의 사제를 털어 장애인을 위한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취임 당일부터 섬김과 나눔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솔선하는 행보는 특별한 관심을 갖게 했다.

정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경남교육청에서 미래교육 지향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정책들이 관내 학교에 잘 안착되도록 학교장들이 소통과 공감을 통한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밀양시와 함께 하는 밀양교육 과제에 추진력을 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래를 향한 교육현장

정영환 교육장이 미래교육현장을 위해 강조하고 있는 내용을 정리해보면

 

첫째, 지원청 가족 모두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섬기는 마음은 물론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더 적극적으로 나눌 수 있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자기가 맡은 직무역량에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각자가 맡은 직무에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둘째, 현재의 수업현장에서는 아이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는 배움 중심의 수업혁신과 과정중심평가와 논-서술평가 확대로 대변되는 평가혁신이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환경면에서는 학교안전망 확보와 공간혁신을 통해 학교문화를 본질적으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경남교육 정책이 미래교육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며, 관내 학교들은 미래교육을 위한 변화에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것을 위해 앞으로 밀양교육지원청의 장학방향도 이러한 쪽으로 설정할 예정임을 밝혔다.

 

셋째,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행복교육지구의 완성을 위해 계속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밀양의 교육력을 극대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지원청은 밀양의 시정과 함께 하는 밀양의 교육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모든 학교들은 각자 학교가 속한 마을과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활동의 추진을 통해, 밀양시민 모두와 함께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밀양교육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출발점으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현장은 학교이며, 교육은 결국 교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정영환 교육장은 강조한다.

평판이 학교를 만든다는 말처럼 밀양관내의 모든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평판의 시그마가 바로 밀양교육의 성적표가 되는 것인 만큼 모든 학교가 학교장을 중심으로 최선의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좋은 평판을 듣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992. 지원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의 모든 교직원들이 배움이 즐거운 학교-함께 가꾸는 밀양교육을 위해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을 다짐했다.

정영환 제33대 밀양교육장 취임이 밀양교육현장의 또 다른 도약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박영배

 
 
 
손길현 훌륭하신 분이며
밀양을 잘 아시는 분이네요
큰변화와 발전을 기대합니다
수고하십시요-------------
2019-09-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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