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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느냐? 느꼈느냐?

[2020-04-29 오후 6:06:04]
 
 
 

세월은 역사를 쓴다.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역사의 가장 큰 비극은 지나간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다는 것에 있다고 역설했다. 과거 암울했던 시대 정치적 핍박을 받았던 시절, 배고팠던 시절을 돌아보라. 이대로 머물 수 없는 끝없는 혁신의 시대를 살아가야 할 주인공이기에 시간의 주인이 되느냐, 시간의 노예가 될 것인가의 목적에 따라 역사의 운명이 바뀌고 결정될 것이다.

코로나19 난국의 비상한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적 협조와 의료 관계자들의 헌신에 코로나 극복의 모범국가로 국격의 위상을 세운 우리가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진정한 자존과 성과는 이런 것이 아닐까.

G7국을 위시하여 선진 경제 강국들이 하나같이 바이러스 앞에 속수무책(束手無策) 전전긍긍(戰戰兢兢)이다. 지역 봉쇄를 넘어 출입국 경계를 폐쇄했다. 글로벌 시대정신에 걸맞지 않은 수단으로 법석을 떨더니 항공대란 초래로 발길이 뚝 끊이고 백 년의 우방을, 경제 파트너를 헌신짝 버리듯 했음에도 확진자와 사망자는 넘쳐나고 있다.

뒤늦게 한국을 배우라 극찬이다. 이 모두가 국민적 협조와 의료진의 헌신이 일등공신이다. 또한 호들갑 대신 국민만 바라보고 낮은 자세로 임하는 정치 지도자의 안정감 있는 지도력도 큰 업적이었다. 변하지 않는 고착된 사고와 편협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생각에 머물며 행함이 없으면 현상 유지도 어렵다.

역사학자 토인비의 어록이 말하듯 역사와 함께 사회도 발전해야 한다는 진보적 사고가 21대 총선에서 승패를 가렸다. 국민의 표심을 보았느냐 느꼈느냐, 민심은 정확히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경상도와 전라도로 지역 표 몰이는 과거로의 회귀일 뿐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주인은 되지 못했다. 생각 없는 주권은 들러리에 불과할 뿐 승자라고 자찬할 일은 결코 아니다.

표심에서 나타난 감정의 골이 지난 역사의 한을 키우는 씨앗이 될 수 있기에 향기 나는 선거의 꽃을 피우기 위한 선거제의 부조화를 고쳐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식물국회였다는 혹평, 씨름선수도 아닌 것이 발목잡기 테크닉에 능한 국회로 낙인 되었던 20대보다 젊어지고 초심의 선량이 많이 진출한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선거로 탄생한 꼼수 정당의 합당 등 혼탁함-도 청소해 주길 바란다면 욕심일까. 총칼 없는 정치판 속에서 미래와 혁신을 위한 정쟁에 고군분투(孤軍奮鬪)하는 멋진 의정을 기대해 본다.

오늘은 주권을 찾기 위한 자유민주를 지키기 위한 항쟁 419, 60주년째 맞이하는 4.19 혁명 기념일이다. 또한 24절기 중 6번째 드는 곡우(穀雨)이다.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된다는 곡우에 비가 내리면 백곡이 기름지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는데 비 내림 소식이니 농경도 정치도 다 풍년이기를 기대해 본다.

경제적 수치로 정점(頂點)을 치고 나면 내리막이 아닌 것만도 다행이라 생각할 시점이다. 개발도상국을 제외한 앞선 나라들의 고충 역시 같은 처지이니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공통적 환경에 처한 이런저런 일로 현실이 매우 어렵고 미래가 더욱 어둡게 보일지라도 결코 좌절하지 말고 아름답게 꽃 피우는 희망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가면 좋겠다.

무력과 권력 앞에 항거한 독립 애국지사와 민주열사의 맑은 영혼처럼 역사를 써내려가는 부끄럽지 않은 한 시대의 주인이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희망찬 긍정의 바이러스를 심자.

 

이승철/시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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