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밀양지회 제31대 지회장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 김현봉 사무국장이 당선됐다.

밀양예총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태현)가 지난 9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밀양지회 사무실에서 밀양예총 산하 8개 지부 40명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1대 지회장 선거에서 김현봉 후보가 현 지회장인 박장길 후보를 물리치고 임기 4년의 지회장에 당선된 것이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밀양지회 김현봉 지회장 당선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예술인들과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더 높이고 예술인이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밀양을 만드는데 헌신하며, 밀양예총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여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밀양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현봉 당선자는 “지난 40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익힌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선거기간 동안 공약한 예술인들의 원활한 소통으로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8개 지부 합동사무실 확보, 이사회 매월 1회·대의원 간담회 분기 1회 실시와 회원 전체 역량강화 워크숍 년1회 개최, 예술문화 관련 예산 대폭 증액으로 밀양예술의 위상강화, 밀양문화재단 기획공연 및 전시에 지역예술인 우선 편성, 국·도비지원 공모사업 응모 위한 정보 및 인력제공, 지역 기업체의 메세나 운동 활성화를 위한 밀양예총 후원회 조직(약 50명 1억 원 정도 모금) 등을 중점 실현하여 예술인이 행복한 밀양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북면 출신으로 밀성고, 밀양대학교 행정학과, 부산대학교 산업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 사무국장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 기록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봉 당선자는 공무원으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밀양시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밀양농협 사외이사로 밀성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부북청년회 특우회장, 밀양시테니스협회장, 밀양향토청년회 지도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지회장 선거와 함께 실시한 감사선거에서는 무용협회 하윤희 씨와 연극협회 이현주 씨가 각각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박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