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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재배와 정원을 즐기는 장소 옥상정원

[2021-08-27 오후 4:26:48]
 
 
 

TV프로그램을 뒤적이다 우연히 한 여배우가 자신의 집 옥상에 정원 겸 텃밭에 물을 주는 모습에 잠시 집중하게 되었다. 밑으로 쳐진 가지에 달려있는 방울토마토는 예쁜 손녀가 오면 딸 수 있도록 남겨두었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은 이렇게 해서라도 손녀에게 자연을 체험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했다.

오랜 아파트 생활로 식물 재배에 한계를 경험해본 나로서는 언젠가 작은 건물이라도 갖게 되면 옥상에 정원을 꾸며보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도 하나의 꿈이기도 하다. 밀라노나 싱가포르와 같은 외국의 유명한 도시들도 도심의 옥상에 녹지를 조성하여 건물의 가치를 더 높이고 도시의 환경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옥상정원(屋上庭園, 영어: roof garden) 또는 공중정원(空中庭園)은 건축물의 상부인 옥상이나 테라스, 발코니, 베란다 등에 있는 정원이다. 옥상정원은 도시 농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며, 정원에 꽃 외에도 야채, 과일 등의 경작도 가능하며, 인공 논을 조성하여 벼를 심어 쌀을 수확하는 경우도 있다. 옥상정원은 식물재배와 정원을 즐기는 장소가 될 수 있고 상업시설에 녹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높여 소비자를 끌어드리는 효과의 장이 될 수 있다.

대도시의 경우 생활권 공원면적 1/1인 확보를 위해서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된다. 이처럼 지상에서 불가능한 녹지량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옥상이라고 볼 수 있다. 건축물의 옥상을 정원화 함으로써 얻어지는 효과로는 건축물의 가치상승, 지상의무 조경면적을 대체, 에너지 비용의 절감 및 건축물의 보호효과 등이 있다.

지붕에 흙을 깔고 녹지를 구성하는 과정 중에 지붕 위에 토양층이 형성되기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주는 단열 효과를 가져 온다.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도시부의 냉난방 에너지 소모감소 및 습도조절 효과가 있으며 인공지반 녹지의 우수 일시저장, 도시 홍수예방과 산성비, 자외선 등에 의한 방수층과 벽면 열화현상 경감과 온도 변화에 따른 손상예방으로 건물 내구성 향상으로 건축물 보호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에너지 절감측면에서는 에너지 소비율이 옥상녹화주택이 일반 콘크리트주택을 100으로 보았을 때 94.3에서 90.2로에 10%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환경적 측면에서는 환경오염 저감으로 CO2, NO2, SO2 등의 오염물질 흡수하며 녹화식물을 통한 산소 방출로 대기오염을 완화할 수 있으며, 생물 서식 공간 조성으로 녹지 생태계 복원과 새, 곤충의 서식지, 먹이, 이동통로, 휴식거점 제공으로 도시생태계복원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옥상녹화의 토양층은 콘크리트 포장에 비해 소리파장을 흡수 분쇄시킴으로 예를 들면 20cm 토층에서 약46dB의 소음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사회적 측면으로는 건물옥상 녹화를 통한 도시경관 향상과 도시의 복잡한 환경으로부터 격리된 공간으로 쾌적한 녹지를 통한 휴식 공간을 제공 뿐 만 아니라, 시민환경교육의 장과 옥상초화, 허브, 채소 가꾸기 등 원예활동 교육장으로 활용되어 질 수도 있다.

옥상정원 조성 시 식재할 초목의 종류와 규모를 미리 검토하고 거기에 맞는 방수 작업을 계획하는 것이 장기적인 안전과 관리를 위해서 아주 중요하다. 그 외 토양과 적재 하중배수에 대한 문제와 여러 가지 종류의 초목을 복합적으로 꾸밀 때는 식물 각각의 성장 속도를 파악하고 그 규모와 생육환경을 고려해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장치와 어떤 초목을 얼마만큼 심을 건지에 대해 미리 계획하고 그에 따른 토양의 종류와 두께를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토양의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건물이 받는 하중은 커지게 된다. 심할 경우에는 건물의 적재 하중을 초과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반드시 조경 건축가와 미리 상의하고 초목의 수와 종류에 따라 토양을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박슬기/밀양신문평가위원. 조경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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