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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고향 향기에 빠져든 김규진 원장
대림유도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 고향 밀양에서
[2021-10-12 오후 4:20:11]
 
 
 

그리움이란 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그리운 이를 묻는 다면 대부분이 어머니를 꼽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그리운 곳에 대한 질문엔 내가 태어나고 자란 어머니의 품처럼 아늑한 바로 그곳 고향이라 대답하게 될 것이다.

휴일이면 어김없이 고향산천을 찾아 그 향기에 취하곤 하는 대한유도회 공인 6단의 무도인이 있다.

산외면 엄광리에서 19508남매의 장남으로 출생한 김규진 대림유도학원 원장이다.

자유당 시절 면의원으로 활동했던 부친은 씨름선수였다. 자연스럽게 씨름에 관심을 가졌고, 동경카이로프락틱대학을 거쳐 활기도·유도지도자 자격을 갖추고 1991102일 부산에서 대림유도관을 개관하면서 유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인물이다.

김 원장의 가족 모두의 공인 단을 합하면 20단이 된다.

본인 6, 아내 2, 큰아들 5, 작은아들 5, 며느리 초단, 손녀 초단이다.

이 공인 20단의 가족이 모두 모이게 되는 지난 102일 엄광에 위치한 대림유도관연수원을 찾았다. 이 연수원은 김 원장이 귀향을 꿈꾸며 14년 전에 마련한 곳이다.

연수원 간판이 설치된 대문 입구엔 김 원장의 자작시가 돌에 새겨져 있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간절한지 새삼 느끼게 했고, 게양대에 올라 나부끼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들어서니 마당엔 파란 잔디가 펼쳐져있고 그 위로 가을 햇살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잔디 위에 그림처럼 2층 건물이 사뿐히 앉았고 맞은편으론 보두산의 갓바위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집 안 1층 바닥은 유도를 연마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졌고, 주위엔 김 원장이 직접 짓고 붓글로 쓴 시와 아름다운 사진들이 잘 배치되어 있었으며 드럼, 기타 등의 악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다양한 재능을 갖춘 인물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가족과 가까운 무도인(관장)과 함께 자리가 마련된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2011102일 부산에서 100여 명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대림유도관 개관 20주년 행사를 가졌고, 2021102일 개관 30주년 행사를 고향에서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인사초청을 생략하고 가족과 가까운 무도인들이 참석하는 개관 축하행사를 갖기로 한 것이다.

아쉬움 가득한 시간이었지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차리고 축하를 나누는 모습은 진지하고 아름다웠다.

즐거운 대화 속에서도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가득 품은 김 원장의 넓은 가슴이 눈에 들어온다.

어린 시절 떠나버렸던 고향을 환갑엔 꼭 돌아오리라 마음먹었지만 유도지도자의 길을 놓지 못해 끝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아픔이 묻어 있다.

그는 유도를 통한 건강한 정신력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는 강한 집념을 피력하고 있다.

유도지도자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많은 단체상을 이끌어 내었고, 여러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한 김규진 원장의 열정과 향우회와 종친회는 물론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는 깊은 고향 사랑에 특별한 감동을 받게 된다.

김 원장의 정에 겨운 배웅을 받으며 돌아 나오는 길, 입구에 서 있는 시비에 눈길이 머문다.

 

엄남천십리길

                           의산 김규진

 

구름 동안당골 흘러

보두산 갓바위 중마을 지나

죽촌마을 들마을 거처서

제안골 시안골 숲촌숲 정겨워라

그리운 고향산천 어디로 흘러갈고

엄남 떠난 우리 님 찾으러

낙동강으로 흘러 흘러 가리라

 

박영배

 
 
 
관장님 30년개관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대림유도관 관장님 개관 30주년을 경축드립니다.
그리고 가족분들 모두가 유도가족이신것을 경하드립니다.
앞으로 건강관리 잘하시여서 40년50년 60년까지도
대림유도관의 번성을 기원드립니다.
대림유도관 화이팅
2021-10-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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