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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역사의 흔적과 가치성 그리고 비전(1) - ‘영남루’

[2019-05-10 오후 3:02:32]
 
 
 

밀양의 영남루는 보물 제147호로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누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본루 좌우에 부속 익루와 층층각을 거느린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누정건축으로 서울의 숭례문과 함께 1933년 보물, 1948년 국보로 지정되었으나 1962년 현행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보물 제147호로 지정됐다.


밀양시는 2013년 영남루 국보승격을 위한 학술조사와 용역을 진행하고 2014년 5월 경남도와 함께 영남루의 정당한 가치 인정을 위해 문화재청에 국보지정을 신청했다.


심의 결과 부결됐고, 2016년 재신청했다.


그리고 관계 전문교수들을 초빙해 밀양 영남루 국보승격을 위한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가졌다.


그 결과 밀양 영남루는 관영누각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탁월하고 650여년의 역사를 가진 현존하는 대표적 관아소속 누각이며, 문인들의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되는 등 인문학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문헌자료가 풍부하고 건축연혁, 건축형식의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파악이 가능하며,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의 변화와 율동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도출했다.


밀양문화원 손정태 원장은 “영남루의 중요성과 가치가 현대사회에서 더욱 높게 평가받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서 국보로 결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야 할 정도의 국가적 유물이다”고 강변하기도 했다.


그러나 심의 결과는 아직도 보류 상태로 남았다.


그리고 밀양시와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이 급격히 냉각되어 버린 지금 뜻있는 시민들의 안타까움도 짙어지고 있다.


결코 포기를 모르는 불타는 열정을 소유한 밀양인의 정신이 이대로 주저앉아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강한 반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즈음하여 선조들의 숨결이 아스라이 담겨진 영남루의 흔적을 되짚어 보기로 한다.

▲ 가곡동 송하보(松下洑)를 통한 물이 예림쪽으로 흐르도록 1907년에 행한 通水式 기념엽서 사진이다.


옛 사진을 보면 영남루 앞에는 대밭이 없었다. 그러므로 주기가 아랑을 죽여 대밭에 던졌다는 이야기는 왠지 어색해 보이는 대목이다.


영남루 왼쪽으로 옛날 밀양읍성의 형태가 보인다. 1902년에 철거된 밀양읍성의 구체적 단편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사진이다.


성벽은 성종10년(1479년)에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 행정적 기능을 동시에 담당하는 중요한 시설인 밀양읍성이 둘레 1,415m 높이 2.7m의 규모로 축성된다.

 

▲성벽으로 425여 년이 지난 후 단선 밀양강철교(지금의 하행선)가 건설되면서 읍성의 성벽을 헐어 철교의 교각건설에 사용하게 된다.


수백 년간 성벽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과 희·노·애·락을 간직했던 성벽 돌이 밀양강 철교 교각으로 이동 되면서 기차에 몸을 싣고 지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애환과 추억을 새겼다. 


교각의 운명으로 115여 년이 흐른 지금, 선조들의 숨결이 담겨 있고 밀양의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성벽 돌의 운명이 교량교체 공사에 의해 철거될 운명에 놓였다.

 

▲ 밀양읍성과 남문이 철거되기 전의 모습으로 1902년 이전의 것이다. 왼쪽 끝에 남문이 보인다. 남문의 위치를 추정해 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영남루 아래 강가에서 아낙의 빨래하는 소리, 빨래 감을 머리에 이고 길을 걷는 아낙들의 도란도란 피우는 이야기 소리가 흐르는 물결 따라 음악처럼 들려오는 듯하다.

▲ 뱃다리가 설치되기 전에 나룻배를 타고 남천강을 건너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고 영남루 대청마루에서 노니는 선비들의 모습이 한가로워 보인다.



박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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