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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욕(汚辱)의 역사가 남기는 흠결(欠缺)

[2019-05-01 오후 2:01:12]
 
 
 

남북 분단과 6.25의 동란을 겪고 난 뒤 우리의 현대사는 오욕(汚辱)에 가득 찬 역사로, 역사적 정체성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이다.
 

원인의 대부분이 북한의 이념적 전술의 세력이 끊이지 않고 노략질로 인명을 손상하는 괴롭힘과 색깔을 가미한 친·종북의 사조를 넓히는데 여념이 없었다.
 

노골적으로 방송을 통한 간첩암호지령의 소통, 무장간첩 침투와 테러, 소형잠수함을 이용한 간첩침투와 남북내왕지령 접수, 비무장지대 테러소동 등.
 

결과적으로는 서해영해 침범에서 해전으로 도전, 백령도 포격만행, 서해안에 잠수함 침투로 아군경비정 천안함을 어뢰로 격침 등이 있었지만 이러한 사건들에서 나타나는 의아스러운 우려는 국가적 피해는 고사하고 오히려 북한의 전술적 지령을 앵무새같이 일색으로 북한을 대변하는 종북의 대열을 볼 수 있었다.
 

오늘의 집권여당 안에 내로라하는 이들치고 앵무새소리를 아니한 사람이 없다 할 것이다. 그들은 대한민국을 비하 자체조작으로 치부하고 북한을 두둔하는 종북세력의 모습으로 열을 올려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없었다.
 

잠잠했던 5.18 광주사태가 민주화운동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나 여기에는 적지 않은 의문이 있어 왔기에 현 야당인 자유한국당 일부에서 자료를 통해 진상 토론회가 있자 여당인 민주당과 5.18 유공자 단체에서 광주 및 서울에까지 수천 명이 상경하여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한다는 이유로 주동 3인에 대해 망언으로 규정하고 국회의원직까지 제명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의 이론이 생기는 이유가 5.18의 발단이 북한의 특공대 600명이 침투해 남남갈등의 전술적 교란에서 극단적이고 간악한 행위로 지역민을 극도로 자극 선동하여 주민반란을 성공시키고 빠져 북으로 복귀했다는 데서 광주시민이 북한 의도에 이용당했다고 보는 시각이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5.18국가유공자로 5,801명에 보상금 2,508억원 1인당 4,300만 원 일시불지급, 본인 및 14,000여 명 유가족 지원 내용들이 있다.
 

천안함 격침과 광주사태는 북한의 일관된 전술적 성격이 치고 빠지는 닮은꼴로 증거물이 남아있게 마련이며 결과적으로는 증거물이 답을 하게 되는 것이다.
 

천안함에서는 두동강으로 분리되어 격침된 현장에서 북한이 제작하고 사용한 어뢰의 실물을 증거로 찾았기에 북한대변 앵무새소리가 여음으로 잦아지게 되었지만 5.18에서도 북한특공대의 소행이라면 극도로 단련된 인간폭탄이라 할 무리들이 남긴 것은 선두에서 활동한 인물들의 사진과 일반인이 못하는 전투용 특수장비 운용, 연고가 없는 시신이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답은 사태와 관련한 중요활동 인물사진의 실상에 대해 광주자체가 밝히지 못하는 이상 북한에서 불리어 졌다는 소위 <광수>1.2.3---72인의 신분의 진상을 밝히려는 자들은 유공자명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한 것이라 하겠다. 또 북한에서 5.18성공축하와 관련한 북한의 자료들은 통일 이후가 되겠다.
 

오늘에까지 5.18사건을 밖으로 표출하는 이는 소수인의 인원으로 보이지만 말없는 더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켜보아왔던 것도 사실임을 알아야한다.
 

오늘에 여당을 중심한 광주인이 정치적 세력을 빌미로 5.18에 폄훼 망언으로 내몰아 그 진실을 거론하는 자들을 사지의 무덤을 파고 매장하려는 기세는 오히려 자기 이기주의에 몰입되어 자유대한민국의 존립자체의 가치를 전적으로 부정하고 폄훼하는 길임을 전혀 감안하지 못한다 하겠다.
 

5.18비방처벌법안으로 정부의 견해와 다른 생각을 가진 시민을 붙잡아 감방에 보내겠다는 반민주적 발상이 무슨 근거로 대한민국을 건전하게 지키려는 국민의 자유를 빼앗으려는지 물을 일이다. 그 내용은 5.18에 대해 부인, 비방, 왜곡 날조 또는 유포한자는 7년 이하 징역이나 7,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겠단다.
 

지난날에 오늘이 여당이 입만 열면 독재다 하고 염불하던 그들이 또 다른 독재국가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도임을 지적받을 일이며 국민의 기본권을 본질적으로 부인하고 언론, 출판, 집회, 결사 등 양심의 표현자유를 몰수하려 한 것이 아니냐.

5.18을 역사적 흠결로 남겨 국가민족의 미래를 어둡게 하려는 것이 아닐까?
 

이와 같은 예는 우리 아리랑(阿里郞)의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이다.
 

아리랑은 외세로부터의 환란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환난의 역사를 恨으로 女人들이 노래한 것이나 오늘에까지 한마디의 어원(語源)도 우리사회에는 남기지 않았다.
 

병자호란에 조선의 인구 850만에 50~60만의 가족을 노예로 청나라에 보내야 했던 한 많은 아리랑 아리랑(임이시여 내 임이시여)이다. 이렇게 통한(痛恨)으로 절규(絶叫)한 내용을 한마디의 기록도 우리에게는 못하게 했으나 청나라 만주 땅에서는 이산가족상봉에서 해후(邂逅)로 분명한 아리랑(阿里郞)으로 남겨졌고 지금에는 아리랑의 국적마저 중국이 되었다.
 

결과에 환란의 역사를 숨기고 저버린 죄 값으로 반복된 환란을 우리 스스로 반복하여 불러드렸음을 명심해야 한다. 5.18민주화운동 과연 명예로운가?

흠결(欠缺)이 되어 다시 되씹어 볼 역사가 되어선 아니 된다.

이종협/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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