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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철도 국민 신뢰확보 경쟁력 강화
밀양출신 손병석 국토교통부 前 차관 코레일 사장 취임
[2019-04-03 오전 9:39:41]
 
 
 

지난해 12월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에 따른 오영식 사장의 사의로 공석이 된 코레일 사장에 밀양출신 손병석 前국토교통부 차관이 9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취임식을 가진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3년 동안 코레일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손병석 전 차관의 코레일 사장 발탁은 국토부 철도국장으로 재임한 이력이 있는데다가 현직 김현미 장관 시절 1차관을 거친 만큼 코레일과 SRT통합을 비롯한 철도 공공성 회복과 남북철도 연결 정책에 적합하다는 평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에서 첫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역임한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1962년 삼문동 출신으로 배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과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건축학 석사로 1987년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임용했다.


2006년 행정복합도시기획팀장을 거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등에서 근무했으며, 토지정책국장, 수자원정책국장, 철도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치밀하고 합리적인 기술자이자 정책통으로 널려 알려져 있다.


2015년 9월 30일부터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돼 건설교통, 수자원, 기획 분야 보직을 두루 섭렵해 도시재생과 주거·주택분야 등의 전문성은 물론 기획과 조정능력을 두루 갖춘 관료로 정평이 나있다.


이날 손병석 사장은 취임사에서 “안전은 철도의 기본으로 철도 안전수준의 실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현장을 사무실 삼아 직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이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종합적 안전혁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대륙철도 시대에 대비해 “한반도 번영의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남북대륙철도 운행과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4월 코레일이 주관하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서울 사장단회의’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년 구직자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철도 공공성 강화 의지를 표명했으며, 철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하며 “다양한 철도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정책을 조율하고 현안사항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손병석 사장은 성과중심 조직체계 재편 및 상생의 노사문화 구현, 재무구조 건실화 등 주요 경영 방향을 제시하며 “안전한 철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철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과 열정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서울대학교 건축학 석사이며 기술고시 22회로 조달청 첫 여성국장 및 지방청장에 이어 조달청 차장인 부인 장경순 여사와의 슬하에 2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박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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