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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사가 월견초의 생애(2)

[2018-12-17 오전 10:27:06]
 
 
 

선생의 작품은 하나같이 ‘박시춘’, ‘이인권’, ‘백영호’, ‘나화랑’ 등 당대 최고의 작곡가를 통하여, 남인수, 손인호, 황금심, 박재홍, 배호, 남백송, 남일해, 위키리, 이상열, 박재란, 이미자, 나훈아 등 최고의 스타가수들이 선생의 작품을 노래하였다. 이는 천재적인 작사가 선생의 작품이 당시에는 최고의 사랑을 받았으며, 그 노래들은 한국가요사 불후의 명곡임을 입증한다.


선생의 작품들은 선생이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 큰 꽃봉오리가 활짝 만개함과 동시에 결실을 남기지 못한 채 낙화하여 선생과 함께 잊혀져 갔지만, 만약 선생이 오래 살아 계셨더라면 작품이 더 빛을 발하여 대 작곡가 박시춘 선생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가요작가로 추앙 받으셨으리라 확신한다.


선생의 작품 중 밀양아가씨를 소개하면 나훈아가 부른 이 노래는 박시춘 작곡이며 작사는 월견초 선생이다.

「1.옥보다 더 고운 남천 강물에/ 검은머리 곱게 감는 밀양아가씨/ 흐르는 강물 따라 가버린 님을/ 물새가 울적마다 잊지를 못해/ 눈물로 아롱지는 밀양아가씨

 

  2. 표충사 종소리 물위에 흘러/ 영남루를 돌아가는 내 고향밀양/ 아랑각 빨래터에 자주 빚 댕기/ 외로운 님 마중에 얼룩이 져도/ 남몰래 숨어 우는 밀양아가씨」

 

밀양아가씨는 영남루와 남천강변을 거닐며 함께했던 추억어린 첫사랑을 연상한다. 그 첫사랑의 연인인 밀양 아가씨가 지금도 눈물지으며 떠나버린 나를 기다리고 있을 법한 연민의 슬픔이 자연의 일부가 되어 세월 속에서 하나의 머-언 期約이 된다.


즉 고향 밀양의 정과 풍경 향기가 그리움 기다림으로 승화하여 아름다운 그림이 되고, 한편의 서정시로 탄생된 것 같다.


월견초 선생에 대한 정두수 선생의 회고록에는 선생은 무슨 짓을 해도 밉지 않는 사내, 천재성이 번쩍이는 익살스러운 괴짜!


그는 언제나 빈털터리 주머니에 한 푼의 돈만 생겨도 술잔에 돈을 쓸어 넣는, 술에 절어 사는 김삿갓이 아닌 월삿갓이라 했다.


가요인 박시춘, 반야월, 나화랑, 전오승, 이인권, 조춘영선생 등 가요인과 함께하던 술자리는 따로 악기가 필요 없었다. 술잔, 주전자, 냄비, 젓가락 이 모든 것이 훌륭한 악기였다. ‘무정열차’와 ‘울리는 경부선’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부를 때면 기적소리와 열차가 플랫폼을 미끄러지는 바퀴소리를 기가 막히게 효과음을 내는데 도사였다 한다.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의 애원 이란다/ 못다 한 그 사랑도 태산 같은데/ 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달만 바라보는 풀꽃, 달맞이꽃 월견초(月見草)의 자서전 같은 ‘청춘을 돌려다오’라는 노래시다.
 
「길 잃은 나그네의 나침판이냐/ 항구 잃은 연락선의 고동이더냐/ 해지는 영마루 홀로 섰는 이정표/고향 길 타향 길을 손짓해 주네」

월견초 선생은 너무나 한창때인 서른여덟에 ‘이정표’를 보면서 나그네처럼 훌쩍 떠나 경기도 파주시 신천지 공원묘지의 달맞이꽃 (월견초)이 되었다.

 

밀양출신 가요작가 가수 박시춘, 월견초, 남백송, 정풍송, 박정웅, 은방울 자매들의 노래들이 문화예술에 비전 있는 지도자를 만나 가요박물관이 만들어지고 진주처럼 연례행사로 가요무대가 일 년에 한번쯤 개최되면서 밀양의 뿌리와 명분 있는 가요축제를 지향하는 스타365에 힘을 실어준다면 밀양은 비로소 가요계의 성지로 우뚝 서리라 생각한다.

 

(사)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 밀양지회장

오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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