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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희망, 큰 행복

[2019-01-02 오전 11:45:51]
 
 
 

희망이 없는 곳에는 행복이 머물 곳이 없다. 절망은 삶과 역사의 종말일 수도 있다.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개인은 자신의 희망을 창조해야 하고 민족은 국가적 희망을 창출해야 한다. 희망을 잃어버리면 개인과 민족은 무대에서 퇴출당하는 운명에 빠진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절망을 극복하고 일어서야 한다. 희망은 누가 선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임을 깨달아야 하다.


의미 있는 삶은 활력소가 된다. 무의미한 일상생활에 매몰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일상생활은 반복적이고 습관적이다. 다람쥐쳇바퀴 도는 삶이다.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세상에서 이기적 탐욕으로 가득 차면 배려와 나눔이 없다. 그렇게 되면 반목과 갈등으로 사람냄새가 안 난다. 불행히도 오늘날 우리사회는 목적과 결과에만 집착되어 약자에 대한 배려와 양심의 가책이나 사과와 용서 따위는 찾아보기 어렵다.


영국의 철학자 토머스흡스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늑대다”라고 했다.

나의 비 양심에는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남에게는 매몰차게 한다. 윤동주 시인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기를 소망하고 고뇌에 찬 삶을 살아야 한다고 노래했다.


인간이 가던 길을 멈추고 바로잡았다고 해서 죄악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모든 문제를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인간집단의 중심을 나에게 둔 사람은 항상 이기적이며 이웃에 대한 배려가 없다. 나와 남의 인간관계에서 타자성과 단독성을 존중하지 않고 진정한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를 알고 남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 타자성과 단독성이 존중되지 않으면 개인의 정체성이 무너지고 친밀감도 무너진다. 단독성이란 남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 외에도 서로가 서로에게 속하지 않고 고유하게 거리를 두고 단독적으로 존재한다는 말이다.


사랑이 인간을 성장하게 한다. 사랑을 멈추는 순간 그 사랑이 죽기 시작한다. 나무도 성장이 멈추는 순간 죽음이 시작된다. 사랑은 계속 자라도록 도운다. 참된 사랑, 진실된 사랑, 진정한 사랑 그런 사랑을 먹고 우리는 성장한다.

조관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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